전라남도교육청이 개방형직위 공모를 통해 3급 감사관에 김재기 전라남도교육청 장성도서관장(58)을 임용하기로 했다고 19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김재기 감사관 임용예정자는 1990년 교육행정직 공무원시험에 합격한 뒤 영암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전라남도교육청 감사관 감사1·2팀장, 안전복지과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전라남도교육청장성도서관장(4급)으로 재직중이다. 향후 최종 임용후보자 등록 등 절차를 거쳐 2024년 3월 1일자로 임용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1월 개방형직위 감사관 채용 모집공고를 했으며, 1월 25일 1차 형식요건심사(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와 2월 14일 2차 적격성심사(서류심사 및 면접시험)를 통해 임용후보자를 최종 결정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관련 분야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선발해 전남교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사관은 감사기구의 독립성 및 감사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교육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감사관의 임용기간은 2년이며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 수립·운영 ▲비위·진정·특별사안 등에 관한 조사 및 처리 ▲각급기관 감사의 수감 지원 및 결과 처리 ▲공직기강 확립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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