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9일 오전 0시부터 12일 24시까지 나흘간 비봉~매송 도시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6일 밝혔다.
정부의 2024년 설 명절 민생안정 대책에 시에서 관리하는 민자도로의 통행료도 함께 면제해 귀성·귀경길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이 기간 비봉~매송 간 도시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통행권을 뽑지 않고 요금소를 지나는 방법으로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설 연휴 기간 통행료 면제가 조금이나마 시민의 부담을 완화하고 관내 관광지 방문객을 증가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설 연휴 동안 12만 7000여 대가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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