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수급자을 위해 의료·복지 통합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익산시는 22일 서동한의원(원장 임태형)과 2024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거동 불편 등의 사유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기요양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사와 간호사·사회복지사 등 재택의료팀이 방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앞서 익산시는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지자체 공모에 서동한의원과 함께 신청해 선정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동한의원 재택의료팀은 1월부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의료와 지역사회 돌봄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익산시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으로 요양병원이나 시설에 가지 않고도 가정내 돌봄이 가정해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들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허전 익산시 부시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돌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통합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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