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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부터 지출 줄이자" 대전시 대덕구 '비용 제로' 시무식 눈길

현수막 제작 없애고 참석 인원 최소화해 유튜브 생중계…초심 잃지 않는 '물망초심' 올해 사자성어 현판식도 진행

▲최충규 대전시 대덕구청장이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새해 각오와 구정 방향 등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이날 시무식은 현수막 제작 등 일체 비용 지출 없이 진행됐다. ⓒ대전시 대덕구

대전시 대덕구가 갑진년 새해 시무식을 일체 비용 지출 없이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구는 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현장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별도의 현수막을 제작하지 않는 등 비용 지출 없이 유튜브 채널 '덕구티이비'등을 통해 시무식을 생중계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용 제로' 시무식은 공직사회부터 허리띠를 단단히 졸라매고 어려운 경제 여건을 기회로 바꿀 역량을 모으기 위한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구청장과 직원들의 새해 인사와 각오, 구정 방향 등을 담은 동영상 시청을 통해 역점 사업의 성과를 내고 구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공직자의 자세와 각오를 다졌다.

올해 구정 목표로는 미래지향적 도시기반 마련, 생활인프라 확충, 안전하고 품격있는 도시 조성, 촘촘한 사회복지망 구축, 거버넌스 강화 등이 제시됐다.

구는 이날 올해 구정 운영 의지를 담은 사자성어 '물망초심(勿忘初心)' 현판식도 진행했다.

'물망초심'은 처음에 품고 다짐했던 마음을 다잡고 잊지 않으면 실패하는 일이 없다는 뜻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현안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공직자들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최충규 구청장은 "올 한해 대덕구의 정책이 지방행정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숙원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 재미있고 혁신적인 도시를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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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정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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