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해양경찰서 제13대 서장에 최진모 총경이 취임했다.
최 서장은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 박사과정을 거쳐 지난 2006년 경감 특채로 해양경찰에 입직했다.
이어 지난해 총경으로 승진한 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종합상활실장, 해양경찰청 수상레저과장, 해양경찰청 제도발전 TF 단장을 역임했다.
최 서장은 평소 조직 내부에서 성숙한 판단력으로 의사결정을 하고 명확한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며, 구성원들에 대한 강한 믿음과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취임한 최 서장은 별도 취임행사 없어 경찰서 현안업무보고 청취와 청사를 둘러보고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평택파출소, 대형함정 1502함 직원들을 만나고 업무를 시작했다.
최 서장은 "국민의 안전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지고 감당하기 어려운 순간도 있겠으나, 끊임없는 노력과 훈련으로 기본을 충실이 해야 한다"며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땀 흘리는 현장이 중심이 돼야 하고,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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