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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방패' 이건태, 총선 부천병 예비후보 첫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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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방패' 이건태, 총선 부천병 예비후보 첫 등록

이건태 이재명 당대표 특별보좌역이 12일 경기 부천 병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들어갔다.

이건태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의 검증 결과 '적격' 판정을 받고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이 지역에서 가장 먼저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이건태 예비후보 등록. ⓒ이건태 사무실

이 예비후보는 "4년 만의 재도전이라 설레기도 떨리기도 했다"면서, "4년 전 도전에 비해 이번 도전은 더 많이 준비된 도전이라 참 든든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4년간 부천 소사의 우리 동네 변호사로서 지역민의 법률적 어려움을 함께 나눴고, 이재명 당대표 특별보좌역과 당 법률위 부위원장으로서 부천 소사의 숙원을 해결하고자 동분서주 했다"면서 준비된 도전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부천 소사 주민들은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요구하고 있다"며, "당당히 당원 동지들과 소사 주민의 선택을 받아 부천 소사의 담대한 변화를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의 방패'로 불리면서 대표적 '친명'으로 통하는 이 예비후보는 탄탄한 당내 기반을 토대로 중앙정치권과 지역의 가교 역할을 자임했다.

이 예비후보는 "그동안 지역발전 정체의 이유가 '정치력의 부재', '중앙정치권과 약한 네트워킹'이 주된 문제"라며, "당대표 특별보좌역이란 강한 자신의 정치적 장점을 통해 소사의 발전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이건태 예비후보는 광주제일고와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19기로 서울중앙지검 형사제2부장검사, 인천지검 제1차장검사,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 등 검찰 주요 요직을 거쳐 정치에 입문했다.

현재는 부천시장애인후원회 부회장, 김대중재단 부천남부지회장,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과 이재명 당대표 특별보좌역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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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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