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역대급 국‧도비 예산 확보…최근 5년내 최대

국·도비 공모사업 87건 응모 59건 370억원 선정

경기 이천시가 올해 국·도비 공모사업에서 총 370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최근 5년간 최대 실적이다.

시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국·도비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를 총괄 점검하는 '2023년 국·도비 공모사업 추진현황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공모 우수사례 소개를 통해 해당 부서의 국·도비 확보 노력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미비한 점을 점검해 2024년도에 보다 많은 국·도비 확보 방안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총 87건, 약 866억 원 규모의 국·도비 공모사업을 발굴·추진했고, 이 중 59건이 선정돼 국·도비 약 37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선정된 59건 중 37건이 올해 신규로 신청한 공모사업이며, 국·도비 확보예산은 약 336억원에 달한다.

이성호 이천시부시장은 "올해 국·도비 공모사업에서 역대급 성과를 내준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면서 "내년도에는 정부 공모사업 트렌드를 잘 파악해 이천의 미래와 이천시민의 품격을 올릴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 이천시청 전경 ⓒ프레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