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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대중교통 활용 화성형 디지털도로시스템 전국 첫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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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대중교통 활용 화성형 디지털도로시스템 전국 첫 구축

경기 화성시는 전국 최초로 대중교통을 활용해 도로 위 돌발상황을 첨단 관리하는 실시간 GPS 및 AI 기반의 ‘화성형 디지털도로시스템’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시스템은 GPS 및 AI를 기반으로 도로에서 발생하는 돌발상황(포트홀, 도로균열, 낙하물, 노면표시 불량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도로운영 관리부서에서 활용, 안전한 도로 환경 관리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 화성형 디지털도로시스템 구축.ⓒ화성시

앞서 시는 지난 4월까지 화성시 관내 H버스 및 법인택시에 AI도로분석단말기 70대를 설치하고, 11월에 수집 정보에 대한 테스트를 완료한 상태다.

시는 내년부터는 도로관리 관련 부서에 운영프로그램을 배포하고 화성형 디지털도로시스템을 본격 운영해, 도로 위 돌발상황을 첨단 시스템 기반으로 관리해 위험상황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AI도로분석단말기를 쓰레기 수거 및 도로 청소 차량 등에도 확대 설치해 첨단도로관리 수집·관리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의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한 시장의 책무”라며 “화성형 디지털도로시스템을 통해 도로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정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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