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오는 25일 동탄호수공원에서 ‘상상이 현실이 되는 백만 화성축제, 100만 화성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화성시는 2001년 시 승격 당시 인구 21만여명에 불과했으나 택지개발 등 급격한 성장을 거쳐 올해 말 인구 1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특히 내년도 말까지 인구 100만명을 유지할 경우 2025년 1월부터 전국에서 5번째로 특례시 자격을 얻게 된다.
시는 이날 행사에서 100만 대도시로의 도약을 앞둔 화성시의 역사적인 발자취를 함께 되돌아보며 새로운 100년을 향한 미래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선포식과 함께 다채로운 연계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오후 4시부터는 가수 이찬원과 이은미의 식전공연이, 오후 5시부터는 비전 선포식이 진행된다. 이어 드론쇼, 가수 라포엠·에일리·윤도현 밴드의 축하공연, 루나 분수쇼도 마련돼 있다.
정명근 시장은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도시, 화성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축제가 100만 시민과 화합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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