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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고령과 시대에 청년은 행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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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고령과 시대에 청년은 행복할 수 있을까?

호서대, 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 초청 토크 콘서트

▲9일 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가 호서대에서 ‘저출산 고령화 시대, 청년의 행복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호서대학교

호서대학교가 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날 아산캠퍼스 강석규교육관에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 재학생과 교직원 뿐 아니라 지역주민까지 몰려 강당을 메웠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 청년의 행복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무대에 오른 김 교수는 “빼앗긴 나라는 되찾을 수 있어도 소멸한 나라는 되찾을 수 없다”며, “4차 산업혁명과 세대 간 분업을 통한 직업의 이모작으로 경제구조가 안정되어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청년이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저출산 고령화 문제의 실체를 문명사적 시각으로 접근해 산업혁명 이후 인구 구조의 변화와 선진국의 출산장려정책 실패 사례를 설명했다.

그는 공학도이지만 경제학 박사이자 역사와 지정학을 아우르는 문명사학자다.

서울대 공과대학 졸업 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와 콜로라도스쿨오브마인스에서 자원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아이오나대 교수, 서울대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는 서울대 산업공학과 명예교수이다.

김 교수는 2003년 초대 대통령 정보과학기술 수석보좌관, 한국자원경제학회 회장, 한국혁신학회 회장,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정부의 유전자를 변화시켜라>, <은퇴가 없는 나라>, <패권의 비밀>, <한국의 시간> 등이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작년에 이어 호서대와 카이스트, 창의공학연구원이 공동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마련한 석학들의 릴레이 특강으로 유명 석학들의 지혜를 듣고 직접 소통할 수 있어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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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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