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소장 강봉룡 사학과 교수)는 목포대 목포캠퍼스(용해동 소재)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오는 17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제3기 목포장보고아카데미 강좌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목포장보고아카데미는 9세기 전반 완도 청해진을 설립하여 서남해지역을 관할하면서 동아시아 해상무역을 석권했던 장보고 대사의 해양 글로벌 및 혁신의 정신을 목포시민과 함께 되새기기 위해서 2021년에 처음 시작했다. 올해는 '서남권의 중심도시 목포에서 장보고학을 생각한다'라는 주제를 내걸고 제3기 강좌를 운영한다.
특히 이번 3기 아카데미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통해서 장보고의 업적과 정신을 21세기로 소환하는 한편, 이를 지속시키기 위한 '장보고학' 건설과 이를 뒷받침하는 '장보고연구소' 설립의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제3기 목포장보고아카데미는 (재)한국학호남진흥원의 후원으로 목포대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와 도서문화연구원(원장 홍석준 고고문화학류학과 교수), 그리고 (사)장보고글로벌재단 목포지회(지회장 한원희 목포해양대 총장)가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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