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생활권에 활력 불어 넣는다

천안시, 성환읍 원도심에 혁신지구 조성

▲ 충남 천안시가 지난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성환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화 구상 및 지굳이정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성환읍 원도심에 혁신지구 조성을 추진한다.

시는 16일 ‘성환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화 구상 및 지굳이정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성환읍 원도심 일원에서 산업·상업·주거·문화 기능이 집적된 혁신지구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성환도시재생 예비사업을 완료했다.

올해 상반기 기본구상 용역으로 지구계 설정과 공간계획 등 사업 기본방향을 결정했다.

용역을 통해 사업타당성 분석이나 계획을 구체화하고 국토부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한다.

국토부 혁신지구 공모 선정 시에는 국비 최대 250억 원을 확보할 수 있다.

이날 민간전문가는 사업 방해요소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역주민, 지역대학, 입주기업, 민간전문가와 거버넌스를 구축해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성환혁신지구 사업이 천안시 북부생활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재생을 촉진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주민의 역할이니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