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이 도내 난치병 투병학생 200명에게 치료비 250만 원씩, 총 5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지난 6월 ‘충청남도교육청 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를 통한 학교 추천 대상자 중 경제적 사정과 질환의 중증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선정됐다.
교육청에서는 암,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 소아당뇨, 희귀난치성 질환 등의 장기적 치료를 필요로 하는 질환을 가진 난치병 학생들에게 매년 성금 지원을 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5년간 904명의 학생에게 1인당 200만 원, 총 18억 8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학생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배움에 정진할 수 있도록 더불어 살아가는 교육복지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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