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가 전주 대비 4.2%포인트 하락해 35.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4.7%포인트 상승해 62.0%로 나타났다.
CBS노컷뉴스가 여론조사업체 알앤서치에 의뢰해 19일~21일까지 전국 성인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
윤 대통령이 지난 15일 해외 순방 일정을 이틀 연장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것에 대해 "적절했다"는 응답률은 37.4%로 나타났다. "적절하지 않다"는 응답률은 56.0%였다.
알앤서치는 "양평, 수해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이며, 특히 20‧30대 여성층,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과 영남권(TK‧PK)에서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묻는 질문에 민주당은 2.9%p 상승한 47.8%로 나타났고, 국민의힘은 3.5%p 하락한 34.0%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14.9%(지지하는 정당 없음 14%, 잘모름 0.9%), 정의당 1.3%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