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여성 1인 가구 등 범죄 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 1인 가구 안심 센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심 센서 지원사업은 민선 8기 군수 공약 사업으로 스토킹이나 주거 침입 등 범죄 예방을 위해 여성 1인 가구 등 약 70명에게 범죄 예방을 돕는 물품(5종)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1년 이상 완도군 거주자 중 여성 1인 가구, 한부모가정(부자 가정 포함), 여성 범죄 피해자 가구이다.
지원 물품은 기본 3종(호신용 스프레이, 송장 지우개, 창문 잠금장치)과 선택 2종(스마트 초인종 또는 홈 카메라, 문 열림 센서 또는 휴대용 비상 버튼)으로 구성된 안심 센서 5종이다.
선택 물품의 경우 자택 내 무선 인터넷 설치가 필요하다.
신청 기간은 7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3주간이며 신청 서류를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맞춤형 복지팀)에 제출하거나 군청 주민복지과로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8월 중 개인에게 문자로 통보할 예정이다.
신우철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 1인 가구 등 범죄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군에서는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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