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의 행정서비스에 대한 주민들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구는 한국표준협회 주관 '한국서비스 품질지수(KS-SQI)'행정서비스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의 쾌거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서비스 품질지수는 기업 및 지자체들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실제 고객에게 얼마나 체감되고 있는지 데이터를 통해 비교, 분석, 평가해 도출하는 결과로 서구는 행정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평가는 서구 실거주자 중 민원서비스를 이용한 주민들이 직접 평가한 결과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서구는 민선8기 출범 이후 대민서비스의 친절도 향상을 위해 18개 동행정복지센터와 서구청 민원실을 대상으로 친절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서구의 친절도 점수가 지난해 하반기 평균 67.5점에 그쳤던 반면 6개월만인 올해 상반기에는 점수가 83.26점으로 크게 올랐다.
주민들도 이러한 변화를 체감하며 '바로문자하랑께' 등을 통해 구체적인 친절사례를 언급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서구는 하반기에도 친절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친절 컨설팅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민 삶의 질 향상은 행정서비스의 수준을 높이는 데서부터 시작된다"며 "친절서비스 뿐만 아니라 적극행정, 현장행정, 소통행정을 펼쳐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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