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은 5일 서울공군호텔에서 열린 '제28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복지보건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방자치제도의 본격 시행과 함께 1996년부터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매년 지역발전에 성과를 창출한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평가는 행정혁신, 문화관광, 복지보건, 지역개발, 산업경제, 기후환경 등 총 6개 분야에 대해 두 차례의 서면평가와 주민 만족도 설문조사, 인터뷰 심사 등 4단계의 심사를 거쳐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영광군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체계 구축, 아빠육아휴직 장려금 지급, 응급환자 이송 경비 지원,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 주민만족도가 높은 체감형 시책으로 복지보건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저출산 극복과 지방소멸 위기대응을 위해 청년, 일자리, 주거, 결혼, 임신, 출산, 돌봄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여 합계출산율 4년 연속 전국 1위 달성 등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8년과 2021년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지방자치경영대상을 수상한 영광군은 군의 자치행정 역량과 우수한 성과를 대내외에 선보이며 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우리 군은 타 지자체 보다 비교우위의 행정으로 전생애 복지제도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전국 최고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모두가 잘 살고 풍요로운 영광군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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