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광주시 주관 '2022년 자치구 주민참여예산제도 평가'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광주시 자치구 주민참여예산제도 평가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주민참여도, 홍보 노력도, 시·자치구 간 협업 노력도 등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 자치구를 시상하는 평가다.
앞서 광산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주민참여예산제도 평가'에서 특별상 부문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3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광산구가 행안부 평가에 이어 광주시 평가에서도 우수기관 선정의 영광을 안은 것은 주민중심 재정 민주주의 실현에 큰 역할을 한 성과가 인정된 결과다.
실제 광산구는 주민참여예산기구 구성·운영은 물론 주민참여 등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전반에서 수준과 역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산구는 예산편성 과정 등에 대한 주민의 직접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올해 주민참여예산을 전년 대비 10% 증가한 11억원 규모로 확대했다. 사업 제안 건수도 지난해보다 27% 증가했다.
또한 주민참여예산 학교 운영 및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등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며 내실도 다졌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주민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이 주민참여예산으로 반영돼 행안부 평가 우수상에 이어 광주광역시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주민참여예산제를 주민의 생각이 정책이 되고 예산이 되는 혁신적 자치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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