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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서 태국인끼리 시비 끝 칼부림…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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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서 태국인끼리 시비 끝 칼부림…1명 부상

경기 포천시에서 태국인들끼리 시비가 붙어 싸우다 흉기까지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포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10대 태국인 A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포천경찰서.ⓒ프레시안(황신섭)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새벽 1시께 영중면 모 농장에서 동포 C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함께 있던 20대 B씨는 C씨를 주먹으로 때리며 공격한 혐의를 받는다.

C씨는 흉기에 목을 다쳐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 등은 평소 알고 지내던 C씨와 개인적 문제로 다투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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