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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인터뷰]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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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후원

[취임 1주년 인터뷰]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최민호 세종시장(오른쪽)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김규철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본부 편집국장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세종시

지난해 8년간 이어진 더불어민주당의 역사를 갈아치우고 시장으로 당선된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경제시장을 표방하며 파격적이고 획기적인 행보를 이어온 최민호 시장은 시민들로부터 시정이 달라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 시장을 만나 지난 1년간 시장으로 근무하면서 느낀 소회와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편집자

프레시안 : 먼저 취임 1주년을 맞아 시민들한테 인사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최민호 : 우리 시민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참 우리나라가 굉장히 빠른 성장을 해온 나라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빨리빨리 문화’라는 말에서 나오듯이 좀 조급한 면도 있다고 생각을 해요. 뭐가 발표가 되면 어떻게 됐느냐? 어제 계획했는데 왜 아직까지도 소식이 없느냐? 뭐 이런 식으로 좀 조급한 그런 면도 있는데 이제까지 우리가 해왔던 그런 속도감에 비하면 이해도 되지만 세태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옛날에 우리 빨리빨리 성장할 적에는 공무원들이 진짜 토요일, 일요일이 없었고 밤낮이 없었어요. 지금은 그런 시대는 아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빨리 빨리’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좀 착실하게 가는 것, 튼튼하게 가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하고자 하는 일들이 아직까지도 성과를 못 낸 면이 있다, 없다를 떠나서 좀 지켜봐 주시고 그리고 잘 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시면 제가 약속한 거 다 이루어내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프레시안 : 취임 1주년이 되셨는데 1년을 시장으로서 시장이 되시기 전하고 시장이 되고 나서 1년을 보내신 거 하고 많은 차이가 느껴지셨을 것 같아요. 어떤 차이를 좀 말씀하실 수 있을까요?

최민호 : 이런 질문 하시는 분은 처음이네. 제가 시장이 되기 전에도 공직자로서 쭉 해왔기 때문에 또 지방자치단체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이죠. 그러니까 시 업무에 대해서는 제가 시장이든, 아니든 그렇게 생소하거나 새로운 일은 아니에요. 다만 제가 공직을 떠난 지가 10년 만에 시장이 돼보니 공직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더라는 것을 느꼈어요. 그리고 우리 구성원들도 많이 바뀌었고 공직 분위기도 옛날의 10년 전하고는 정말 다르더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새롭게 제가 적응하고 익히는 1년간의 기간이었다고 생각하고요.

동시에 이제까지 가졌던 어떤 공직가치관이나 기준하고 지금 현재의 공직기강 가치, 또 미래에 우리가 가져야 할 그런 공직기강 가치를 어떻게 조화시켜야 되느냐 그런 것이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프레시안 : 최근에 많은 사람들한테 듣는 것 중에 하나는 요즘 젊은 세대인 X세대 또는 MZ세대들이 기성세대와 너무 생각의 차이가 많다보니 의견의 차이도 많고 이로 인해 업무 효율성도 떨어지는 부분들이 생긴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립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최민호 : 행복청장 시절이 10년 전인 거 아니겠어요? 행복청장이라고 해서 지금 10년 전이나, 10년 후나 똑같을 리는 없고요. 거기도 많이 바뀌었어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그건 행복청이다, 세종시다가 아니라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를 전부 망라해서 공직 분위기나 환경이 굉장히 바뀌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저는 솔직히 얘기해서 ‘MZ세대들은 기성세대하고 전혀 다른 세대다’ 이런 얘기도 쉽게들 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다를 게 뭐가 있겠는가? 사실은 우리 어렸을 때도 옛날 어른들한테 그런 얘기 들었거든요. ‘요즘 애들은 이해할 수가 없다’고 하는데 그게 3천 년 전에도 ‘요즘 애들은 이해할 수 없다고’ 그러니까 시점에서 세대는 바뀌는 건 맞아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본질적인 면에서 또 바뀐 건 없다. 우리가 불경을 보거나, 성경을 보거나, 5천 년 전이나, 2천 년 전이나 그 당시를 말하자면 성경 같은 것도 저도 가끔 봅니다만 그 당시에 나오는 사람들의 생각 말과 지금하고 어쩌면 그렇게 똑같으냐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삼국지 읽어보세요. 삼국지가 기원전 얘기인데 이 책이 만들어진 2천 년 전에도 똑같은 사람이 있었고, 똑같은 상황이었고, 나쁜 인간, 정의로운 인간, 사악한 인간, 배신하는 인간 등 모습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인간의 본성에 있어서 달라질 게 없다고 봅니다. 다만 어떤 인간의 가지고 있는 그건 달라지지 않았더라도 새로운 시설이나 어떤 과학적인 기술이 따라서 거기에 적응하는 그 모습으로 바뀌었을 정도인데 그거는 큰 흐름으로 봐서는 중요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래서 저는 MZ세대라고 특별히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컴퓨터로 쓰고, 옛날 어른들은 주판을 썼다 뿐이지 그게 인간성이 바뀌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해요. 저는 MZ세대들은 다 이해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가진 프레시안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년간의 소회를 밝히고 있다 ⓒ세종시

프레시안 : 취임 초기에 경제 시장을 표방하셨고 그중에 기업 유치, 상가공실 문제 또 취업 문제 등 세 가지를 주로 내세우셨던 걸로 제가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상황은 어떻습니까?

최민호 : 지금도 1년 밖에 안 됐기 때문에 획기적인 결과가 나왔다고는 말씀을 드리기 어렵겠지만 그래도 기업 유치로 에서는 1조 4천억 정도 꾸준히 지금 대기업들을 유치하고 있고요. 그리고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게 공실이다.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만 결국 근본적인 것은 이 지역에 돈이 돌게 하는 것이지 않겠어요? 그런데 돈이 돌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사람들이 많이 모여야 될 거 아니겠어요? 사람들이 많이 모여야 돈이 돌고 돈이 도는 데서 경제가 활성화되는 건데 어떻게 하면 사람을 많이 모이게 할까가 결국은 경제시장으로서 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사람이 많이 모이기 위해서는 어떻게하냐? 기업도 유치해야 되고요. 관광산업도 발전시켜야 되고요. 그리고 여러 가지 이벤트라든가 축제라든가 그런 걸 통해서 사람들이 모여들게 하고 그런 것들이 다 일관돼 있기도 하고 다 중요하다. 그래서 관광 따로 있고 경제 따로 있는 게 아니다. 저는 그래서 어떡하면 세종시가 매력 있는 도시로, 재미있는 도시로, 또 볼거리 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인가 이게 경제활성화고, 거기에 기업 유치도 곁들이는 그런 것들이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해서 거기에 지금 매진을 하고 있죠.

프레시안 : 이제 취임 2년차에 들어서게 됩니다. 2년차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은 무엇인가요.

최민호 : 투자유치를 통한 자족기능 확충과 함께 2025국제정원도시박람회,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이 중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경우 세종시 전체를 도시정원화하고 공중·지상·물빛 등 3대요소를 특화하여 대한민국 1호 정원도시로 세계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2027년에 개최되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폐막식과 육상경기를 치르게 되는 대평동 종합체육시설을 조속히 건립하고, 세종시 유치가 확정된 조직위와 함께 5생활권 메인 선수촌 조성 등 대회인프라 전반을 준비하겠습니다.

특히 우리시는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일뿐만 아니라 향후 대통령집무실, 세종의사당 설치와 대규모 국제행사 등이 예정되어 있어 교통수요가 급증할 것은 자명한 상황입니다.

교통문제 해소를 위해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건설과 KTX세종역 신설을 통해 세종시를 중심으로 충청권을 거미줄처럼 연결하는 철도망을 구축하고, 광역 처음으로 시도하는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를 2025년에 시행하는 등 대중교통 혁신을 위하여, 버스노선 신설·개편 등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실시한 교통량 조사결과 상습정체 교차로로 선정된 5개 교차로 중 너래·해들·KDI교차로 등 3개 교차로는 구조개선을 마쳤으며 양지중·은하수교차로 등 2개 교차로에 대해서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을 추진하는 등 구조개선을 일부 완료하고 교통신호체계 개선을 준비 중입니다.

세종국회의사당 설치와 관련해서는 현재 국회규칙 제정이 지연되고 있으나, 연구용역과 정부예산 반영 등이 마무리된 만큼 정치권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는 중입니다.

프레시안 : 오는 2025년 세종에서 개최되는 국제정원도시박람회에 시민들이 벌써부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박람회의 추진 배경과 기대 효과 그리고 준비상황에 대해 소개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민호 : 국제정원박람회는 메가 이벤트를 통해 정원관광 기반이 풍부한 세종시를 세계에 알리고, 국내 최초의 유일한 정원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게 됐습니다. 우리시는 52%의 높은 녹지율과 함께 지난 2016년 5월 기네스북에 세계 최대 규모의 공중정원으로 등재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을 비롯해 세종호수공원, 중앙공원, 국립세종수목원 등의 지상정원 그리고 물빛정원인 금강 등 세계적 수준의 3대 특화정원을 보유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정원도시로서 성장할 수 있는 풍부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개최하면 세종시 정원산업 발전은 물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환경복원 등 다방면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세종시도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도시 전체가 정원인 세종시가 관광명소로 거듭남으로써 중부권 최대의 정원 관광도시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박람회를 계기로 화훼 등 정원산업 진흥은 물론 추가적인 호텔 건립과 컨벤션 산업 등 관련된 산업도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7월까지 박람회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고 하반기까지 기본계획 및 실행계획을 동시에 수립해 국제행사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특히 박람회 전담 조직을 단계별로 확대하고, 하반기에는 조직위 체계로 전환을 준비하여 2024년 초에 조직위를 출범‧운영할 계획입니다.

해외국가 유치, 국제 홍보, 정부 설득 자료 등 국제적 위상 확보를 위해 C.I.B 평가를 활용하여 국제적 인증을 추진 중이며 국제적 인증과 협력을 바탕으로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내 1호 정원도시 조성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프레시안과의 취임 1주년 인터뷰에서 오는 2025년 개최되는 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해 말하고 있다 ⓒ세종시

프레시안 : 7월 말과 8월 말에 걸쳐서 공무원들 인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취임 후 두 번에 걸친 인사를 하셨고요. 세 번째 인사가 앞두고 계신데 이번 인사는 어디에 중점을 두고 하실 예정이신가요.

최민호 : 지난번에 우리 직원들한테 얘기를 했죠 지난 1년간이 계획하고 구상하고 기획하는 그런 기간이었다면 올해부터는 집행하는 기간이다. 그래서 착실하게 집행을 해야 되고 또 박력 있게 집행을 해야 되기 때문에 올해는 제가 도전 정신을 갖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액티브한 공무원들을 전면에 내세워서 이거 하나하나 집행을 해야 되겠다 생각해서 그런 기준으로 인사 원칙으로 삼겠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프레시안 : 지난 20일 기자회견하실 때 이제 국회 세종의사당 또 대통령 집무실 세종 설치와 관련해서 말씀하시는 중에 ‘여야를 따지지 않고 국회의원이 됐건 시장이 됐건 나 하나로 뭉쳐져서 이루어내야 된다’ 이런 표현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게 자칫 내년 총선을 앞두고 오히려 국민의힘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지 않느냐라는 그런 얘기도 나올 수 있지 않겠느냐. 총선을 앞두고 있는 마당에 그래도 국민의힘이 주도적으로 끌었다. 이렇게 얘기했어야 되는 거 아니냐 그런 의견도 나올 수 있지 않겠냐는 말씀이죠.

최민호 : 그거는 사안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우리가 어떤 정책을 얘기할 때 새로운 아이디어 차원에서 하는 일이라면 이건 국민의힘이 제안을 하고 정책을 내서 한 것이다. 성과로 우리가 봐야 되고요. 또 이거는 민주당에서 한 것이다. 이렇게 보겠지만 적어도 국회의사당으로 대통령실 문제는 그렇게 볼 사안이 아니다라고 제가 말씀드린 거예요. 이건 아이디어 차원에서 경쟁할 일이 아니다. 이것은 국가 대계를 위해서 세종시가 정말 행정수도로 가는 길목에 있어서 국회가 오고 대통령실이 오는 이 마당에 무슨 내년 총선에 이게 누구 공이냐 이렇게 따지는 그렇게 정치를 크게 보지 못하고 말하자면 뭐라고 그럴까요? 게임으로 본다든가 꼼수로 본다든가 마치 그걸로 표를 얻겠다는 얄팍한 걸로 보는 그런 사안이 아니다라는 걸 제가 말씀드리니까 다른 건 얼마든지 좋습니다. 그러나 국회나 대통령실 같은 어마어마한 대역사의 문제를 네가 했다, 내가 했다, 내가 말해서 된 것이다. 이렇게 얄팍하고 가볍게 볼 사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역사입니다. 역사를 이루는 데 있어서 무슨 여야가 어디 있고 국민의힘이 했느냐 민주당이 했냐 그럴 일이겠냐 국민이 하는 것이다. 그런 말씀을 드린 거죠.

프레시안 : 세종시가 계속해서 재정적인 위기가 있어요. 세입 관계로 어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요. 

최민호 : 방안이라고 말씀하시면 굉장히 어려운데요. 지금 중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중앙도 세수 결함이 너무 많아서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는 액수가 굉장히 줄고 있고 그걸 염려하고 있어요. 지방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종시도 마찬가지예요. 그런데 세수가 자꾸만 이렇게 아파트값 가격이라든가하는 경기 문제 때문에 어려워지고 있는 때에 중앙에서 더 많은 지원을 더 받아야 되는데 중앙에서는 오히려 지방에서 해결해라라는 그런 기조로 나가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죠. 그런데 그것을 사실 재원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이냐라는 뾰족한 수가 있다면 그렇게 말한 사람이 거짓말하는 겁니다. 있을 수가 없어요. 그거는 최대한 우리가 같이 노력을 하면서 경기를 활성화시키고 부양시키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사람이 모여들고, 물자가 모여들 때 경기가 일어나고 거기에 세수가 생기는 거지 어떻게 돈을 만들어내겠습니까? 그렇다면 부자 안 될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그래서 그거는 어떤 방법이 있다, 나는 어떻게 하겠다라고 이렇게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는 성격은 아니고 다만 어쨌든 세종시가 가지고 있는 장점들이 있습니다. 여기 관광자원 그리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인프라 이런 걸 통해서 사람과 물자가 가능한 한 세종시로 몰려들게 해서 거기서 경기를 활성화시켜서 세수 문제를 해결한다. 그 방식에는 저는 변함이 없고 선거 전에도 이 부분은 계속 똑같은 얘기를 했을 거예요.

대담 / 김규철 대전세종충청본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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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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