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보행 3원칙' 홍보

인천경찰청은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15일 미추홀구 경원초등학교 앞에서 열린 캠페인은 이영상 청장과 강헌수 미추홀경찰서장 및 이병록 인천자치경찰위원장을 비롯해 이영훈 미추홀구청장과 인천 남부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연합회 및 모범운전자회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용품 등 교통안전 홍보물을 배부했다.

▲15일 이영상 인천경찰청장 등이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인천경찰청

또 학생들과 함께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을 홍보하고, 운전자들에게는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등 교통법규 준수를 안내했다.

이어 어린이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새로 설피된 ‘노란색 횡단보도’ 등 학교 주변 통학로의 교통안전시설을 점검했다.

이영상 청장은 "올 하반기부터 노란색 횡단보도를 점차 확대 설치하는 한편, 어린이·보행자 중심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며 "인천자치경찰위원회와 시·구·군 및 학교 등과 적극 협력해 어린이가 안전한 인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