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부터 제2중부고속도로에 대한 유지보수공사로 인해 심야시간 차량의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도공)는 19∼30일 제2중부고속도로 전 구간(연장 31.1㎞)에 대한 야간 집중 유지보수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방향별로 차량 통행이 통제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집중 유지보수공사는 고속도로 이용객의 쾌적한 주행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노후화된 포장 절삭덧씌우기 △포장 표면개량 △신축이음장치 개량 △터널등 보수 총 30곳에 대한 보수가 진행된다.
이를 위해 도공은 19~23일 하남 방향을, 26~30일 이천 방향의 통행차량을 전면 통제할 계획이다.
다만,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기간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평일 야간시간대에만 차량 통제가 이뤄진다.
특히 공사 과정에서 총 30일이 소요되는 차량 통제 기간을 8일로 줄여 집중 보수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공사에 따른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방송과 도로전광표지판(VMS),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App) 또는 로드플러스 홈페이지(www.roadplus.co.kr) 등을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 정보를 수시로 제공한다.
도공 관계자는 "시설물 개선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향상된 주행 쾌적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용객들은 출발 전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공사기간에는 인근 중부고속도로로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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