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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때린 尹대통령 "선관위, 아직까지도 정신 못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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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때린 尹대통령 "선관위, 아직까지도 정신 못차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한해서 감사원 감사를 받겠다고 한 것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선관위가 아직까지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4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열린 전임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을 초청해 오찬을 한 자리에서 선관위에 대해 "부정 채용에 관련된 문제가 많은데 아직까지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인사는 "선관위가 (감사원 직무)감찰을 받지 않는다고 해서 얘기가 있었다"고 이 발언이 나온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선관위는 지난 9일 전체회의에서 전·현직 고위 간부 등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한해 감사원 감사를 수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주호영 전 원내대표가 현직 판사가 선관위원장을 겸임하는 문제를 언급하자 윤 대통령은 "전직 법관이 (선관위원장을) 맡아서 전임하는 것도 생각해 볼 만하다"며 "그러면 비용이 드는데 감내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말을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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