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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힘찬병원, 창녕 영산농협 조합원 대상 의료지원 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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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힘찬병원, 창녕 영산농협 조합원 대상 의료지원 활동 펼쳐

이광진 원장 "노인들의 고질적인 농부병 치료에 최선을"

▲창원힘찬병원 신경외과 이광진 원장이 노인들의 고질적인 농부병에 대해 상담하는 모습.   ⓒ힘찬병원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이상훈) 의료진이 경남농협 '농업인 행복버스'와 함께 의료지원 행사에 나섰다.

코로나 19 이후 4년만에 재개된 이번 의료지원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을 누리기 힘든 농촌지역을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창원힘찬병원은 9일 창녕 영산농협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농업인 25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신경외과 이광진 원장과 정형외과 최정우 원장을 포함한 직원 20여 명은 지역 주민들에게 관절, 척추 질환의 문진부터 엑스레이 촬영, 혈압 및 혈당 체크, 진료, 상담 및 개인별 맞춤 물리치료를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최신 체외충격파 치료 장비도 투입하며 병원을 방문해야 받을 수 있는 양질의 물리치료를 제공했다.

▲최정우 창원힘찬병원 정형외과 원장이 노인과 상담하는 모습.   ⓒ힘찬병원

대규모 인력동원 행사인 만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출입구 자동체온계 비치, 진료 전 체온 측정, 마스크 및 손소독제 지원 등 지역 보건소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했다.

이광진 원장은 “4년만에 재개된 찾아가는 의료봉사로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농촌 어르신들이 허리와 무릎 통증 등 고질적인 농부병을 참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함께 복지 접근이 열악한 농촌지역에서 의료지원과 장수사진 촬영, 검안 및 돋보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원힘찬병원은 창녕을 시작으로 통영, 합천, 거창, 함양 등 경남의 농촌 지역에서 지속적인 의료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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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림

경남취재본부 서혜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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