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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이재명 "괜찮다" 했지만 '尹 회동' 재차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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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이재명 "괜찮다" 했지만 '尹 회동' 재차 거부

"대통령께서 정치복원 위한 좋은 길 선택해달라"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표와의 회담을 하지 않고는 자신과 윤석열 대통령이 먼저 만나지 않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5일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를 통해 "이 대표의 말은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서 우리 정치가 하루빨리 정상화 되길 바라는 충정에서 한 말로 이해된다"며 "대통령께서 민생회복과 정치복원을 위한 좋은 길을 선택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정중히 요청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이 야당 원내대표만을 만나는 것을 두고 전날인 4일 이재명 대표가 "괘념치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박 원내대표는 이 대표와의 만남이 먼저라는 입장을 다시금 밝힌 셈이다. 

전날인 4일 이재명 대표는 서울대병원에서 분신 건설노동자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야당 대표를 만나는 것이 여러 사정으로 어렵다면, 원내대표와 만나는 것도 괘념치 않겠다"며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계기로 대통령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갖자는 대통령실의 제안에 대해 수용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박 원내대표 취임 축하 인사차 예방한 자리에서 "대통령은 여야 원내대표와 만날 의향이 있다. 여야 원내대표 만남 시 부르면 대통령이 올 수도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은 당 대표를 먼저 만나는 것이 순서'라며 이를 거절했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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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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