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한 결과 군 전체 읍면인 12개 읍면 재경향우회 회원들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9일에는 재경고금면향우회를 시작으로 약산면, 금일읍, 노화읍, 군외면, 청산면, 신지면, 보길면, 생일면 정기총회와 각 읍면 축제 때 향우회 회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4월 21일 열린 '군외면민 화합 한마당 큰 잔치'에서는 최영택 재경군외면회장과 김희수, 김창선, 김상국 향우가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다음날 열린 '제17회 약산 진달래·흑염소 축제'에서는 안연호 재경약산면회장 외 양한창, 신태양, 권민수 향우가 각각 1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제18차 재경보길면향우회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 한마음 행사'에서는 신임 회장단인 전진석 회장, 김광기 수석 부회장, 박미정 여성회장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 밖에도 금일읍, 고금면, 청산면 등의 향우회원들이 "내 고향 완도가 더욱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기부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신우철 군수는 "완도 고향사랑기부제에 큰 힘이 되는 향우회 회원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더 살기 좋은 완도를 만들기 위한 사업에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5월 4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장보고수산물축제와 2023 전남체전·전남장애인체전에서 답례품 전시 및 홍보 물품을 제공하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기부제 홍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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