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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교육소식] ‘경기교육청, 자율선택급식 모델학교 본격 운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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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교육소식] ‘경기교육청, 자율선택급식 모델학교 본격 운영’ 등

□ 경기교육청, 학생 자율권과 선택권 확대 위해 올해 75개 모델학교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의 자율권과 선택권 확대로 자기주도 식생활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올 한해 다양한 급식이 제공되는 ‘자율선택급식 모델학교’를 운영한다.

22일 도교육청은 출입기자 브리핑을 통해 올해 75개 자율선택급식 모델학교를 선정,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2일 박만영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보건과장이 ‘자율선택급식 모델학교’ 운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프레시안(전승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자율선택급식(옛 카페테리아식 급식)’은 학생들이 기호에 따라 메뉴와 양을 정할 수 있는 형태로 운영되는 급식으로, 학생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학생 스스로 건강과 기호에 맞는 식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1∼12월 자율배식대 형태의 급식을 운영하는 학교 가운데 10곳을 시범학교로 선정·운영했던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자율선택급식 모델학교 운영 △모델학교 중심 사례 공유 △공감대 확산으로 자율선택급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올해 75개 모델학교를 선정한 뒤 각 학교별 1억 원의 예산을 지원,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다양한 급식 운영 △영양·식생활교육 △다양한 공간으로 식당 환경을 개선해 현장 적용 방안을 연구할 방침이다.

모델학교에서는 각 학교별 여건에 따라 자율배식과 선택 식단 및 샐러드바 등을 운영할 수 있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주도 급식 활동과 편식 및 음식물 쓰레기 문제 개선을 위한 영양·식생활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급식 자동화기기 도입과 급식시설 개선을 통해 조리종사원의 업무 부담을 경감시키는 한편,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해 학교 식당을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방안도 모색한다.

도교육청은 다음 달 중 희망학교 신청과 교육지원청 추천 및 위원회 선정 등 3단계의 과정을 통해 모델학교를 선정할 계획으로, 지역별·학교급별·학생 수 등 여건과 자율선택급식 운영계획 등이 주요 고려 대상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자율선택급식은 학생들이 스스로 급식의 주체가 되고, 다양한 급식을 운영해 학생의 자율권과 선택권을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학교 여건에 맞는 다양한 자율선택급식 모델학교 운영을 위해 자율선택급식 전문지원단을 구성해 컨설팅과 연수 등 교육공동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영양·식생활 교육자료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교육청, ‘소규모 사립유치원 급식관리 지원계획’ 시행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2일 소규모 사립유치원 급식 관리 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이날 시교육청이 발표한 ‘2023학년 소규모 사립유치원 급식관리 지원계획’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올해 각 교육지원청에 영양교사 6명을 배치, 사립유치원의 규모에 적합한 맞춤형 급식 관리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교육지원청에 배치된 영양교사는 유아의 영양 관리 기준을 충족하고 유아의 발달단계에 적합한 식단을 구성·제공하는 한편, 표준 레시피와 조리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월 1회 이상 해당 유치원을 방문해 교육청에서 제공한 식단을 유아에게 적절히 제공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조리실 현장 위생 등에 대한 컨설팅도 실시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사립유치원의 급식 안전과 영양교육을 꼼꼼히 챙겨 원아들의 건강한 급식을 지원함으로서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등원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유아체험교육원, 3년만에 ‘해아뜰 체험’ 정상 운영

경기도유아체험교육원은 유아들이 놀며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놀이중심 해아뜰 체험’을 3년 만에 정상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유아체험교육원 전경. ⓒ경기도교육청

'해님과 아이의 뜰(마당)'이라는 의미의 해아뜰은 평화로운 자연의 햇살 속에 유아들이 안전하고 신나게 놀면서 배우는 행복한 체험을 추구한다.

그러나 최근 3년간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지침으로 인해 인원 감축 등 제한적으로 운영돼 왔다.

교육원은 올해 도내 공·사립 유치원과 평택지역 어린이집 만 5세 유아 등 7051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해아뜰 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다.

실내·외 27개 체험을 테마별로 구성해 △벽면 물그림방 민속마을 △친환경 자동차 틈새놀이 △뱃지 만들기 △블록놀이 △목공방 나도 건축가 등 다양한 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교육원 관계자는 "해아뜰 체험이 3년 만에 정상화된 만큼, 유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아 발달 수준에 맞는 놀이 중심 체험을 통해 유아의 전인 발달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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