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육회 병원성대장균 냉장조건에서도 생존력 유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육회 병원성대장균 냉장조건에서도 생존력 유지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식중독 유발 다빈도 식품군 대상 세균 검사 및 생존력 시험 결과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육회, 김밥, 간장게장 등 식중독 유발 다빈도 식품군을 대상으로 세균 검사 및 생존력 시험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식중독에 대한 인식도 조사를 통해 선정한 식품군을 대상으로 관내 대형마트 및 식품접객업소에서 수거한 식품 60건에 대해 실시했다.

검사결과 수거한 육회 20건 중 1건에서 병원성대장균이, 간장게장 및 수산물 20건 중 2건에서는 장염비브리오균이 검출되었다.

▲ 육회의 병원성대장균이 상온뿐만 아니라 냉장조건에서도 생존력을 유지하는 특성이 확인되어 보관에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 속 육회는 본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 프레시안(문상윤)

식품을 위해세균에 노출시키고 보관 조건을 달리하여 위해세균의 생존력 시험도 함께 실기한 결과 육회에서 병원성대장균이 상온뿐만 아니라 냉장조건에서도 생존력을 유지하는 특성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육회의 경우 보관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육회의 경우 도축 과정에서 교차오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가열 없이 조리하는 특성상 오염된 위해세균이 식중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남숭우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식중독 예방은 위해요소를 사전에 관리 및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검사를 실시하여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문상윤

세종충청취재본부 문상윤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