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지난 1일 청년지원센터에서 '2023 대학교 실무자 간담회'를 열고 시 소재 5개 대학 실무자에게 수원시의 대학협력사업과 청년정책을 소개했다고 2일 발표했다.
간담회에는 경기대, 동남보건대, 성균관대, 수원여대, 아주대 등 도내 5개 대학교 관계자가 참석했다.
시는 4월 중 5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교협의체'(가칭)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대학교협의체는 대학별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청년정책을 발굴·모니터링하는 역할을 한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확대 개편해 청소년재단 활동 대상으로 청년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1일 청소년청년재단 확대 개편 토론회를 개최한다.
시는 대학 관계자들에게 수원시 청년지원센터(인계동), 청누리(팔달로3가), 5개 생활 권역(수원화성·서수원·북수원·영통·광교)에 있는 58개 문화도시 동행 공간 등 수원시의 청년 공간을 안내했다.
시는 올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56개 청년 정책·사업을 추진한다.
세부 사업은 △취업준비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청나래' △청년 행정체험 △해외취업지원사업(미국) △보호종료청년 주거지원 통합서비스 △청년 월세 지원 △대학생 장학금 지원 △대학생 문화기획단 △청년협의체 운영 △청년정책포럼 등이다.
시 관계자는 "대학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청년 정책·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대학과 대학생들의 의견을 꾸준히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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