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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 계묘년(癸卯年)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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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 계묘년(癸卯年) 신년사

"헌신하고 봉사하며 희망과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시의회가 될 터"

경북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이 희망찬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30일 신년사를 통해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이날 황 의장은 신년사에서 먼저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는 한 해 되시기 바라며, 우리 문경 곳곳에 희망의 기운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지난 한 해 동안 문경시의회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의정 발전을 위하여 아낌 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2023년 계묘년은 흑토끼의 해입니다. 예부터 토끼는 영민함의 상징을, 검은색은 인간의 지혜를 뜻한다고 합니다. 강인한 뒷발로 장애물을 뛰어넘는 토끼처럼 문경이 가지고 있는 어렵고 힘든 상황을 지혜롭고 힘차게 뛰어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경북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은 희망찬 2023년 계묘년(癸卯年) 신년사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는 한 해 되시기 바라며, 우리 문경 곳곳에 희망의 기운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밝혔다. ⓒ문경시의회

아울러 “우리 문경시의회 10명의 의원들도 오직 시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여 희망과 따뜻한 감동을 드릴 수 있는 문경시의회가 되기 위해 함께 달려나가겠다”라며, “시의회는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끝을 맺었다.

다음은 황재용 의장의 신년사 전문 내용이다.

시민 여러분의 희망과 기대 속에 출범한 9대 문경시의회가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지난 해 동안 우리 10명의 문경시의원은 시민의 삶이 보다 풍요롭고 따뜻해질 수 있도록 각종 지역 민원해결에 앞장서 소임을 다해 왔으며, 시민 편익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어렵고 힘든 민생현장을 적극적으로 발로 뛰며 시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까지도 귀담아 들으려 노력하였습니다.

아직 9대 문경시의회가 시민 여러분이 보시기엔 아직 미흡하고 부족한 점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고충을 이해하고 해결하는데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며, 한결같이 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시의회는 시민들의 더 나은, 더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기 위해 2023년에는 의정활동을 더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드리며, 계묘년 새해 의정방향을 아래와 같이 밝혔다.

첫째, 인구감소로 소멸해가는 지역을 되살리고 경기 활성화에 매진하겠습니다.

현재 문경의 저출산·고령화는 경북의 타 시군과 마찬가지로 심각한 상황이고 문경시의 사회경제시스템의 존립 마저 위협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코로나 19로 인하여 소상공인의 생존권도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2023년에는 문경시의회 의원과 집행부의 힘을 결집하여 현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문경시의 경제 활성화와 인구증가를 위한 사업을 모색 발굴하여 비전있는 문경시를 건설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의원들의 역량강화를 통한 전문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일하는 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

2021년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에 따른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으로 집행부로부터의 독립적이고 자율성있는 조직을 구성하게 되었으며, 5명의 정책지원관 채용으로 의원들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을 확보하였습니다.

독립된 인사권과 정책지원관이라는 인력 확보를 중심으로 전문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열심히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집행부와의 상생과 화합의 동반자로써 함께하는 의회를 정립하겠습니다.

시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가 주된 역할이지만 문경시가 가지고 있는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문경시 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협심해 일을 해야합니다.

특히 문경시의 역점사업인 숭실대 문경캠퍼스 유치, 한국체육대학 유치 그리고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 사업 등 모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으며 이를 통해 다시금 문경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시민과 항상 소통하고 민의를 적시에 반영하는 열린 의회 상을 구현하겠습니다.

우리 10명의 의원은 시민들 삶의 현장을 수시로 찾아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까지 경청하여 정책에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집행부와 지역 주민들 간 소통의 역할은 물론 지역사회 여러 계층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행복한 시민, 신뢰받는 의회를 목표로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적시에 제공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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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관

대구경북취재본부 안병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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