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용수공급시설 승인·고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용수공급시설 승인·고시

공업용수 연장 36.9㎞·생황용수 15.7㎞ 관로 매설…다음달 착공

경기 용인특례시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용수공급시설 준용사업 실시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공업용수는 하루 26만5000톤(1차분)이 공급된다. 공업용수가 이동하는 관로는 취수지점인 여주시 남한강 여주보에서 이천시를 거쳐 사업대상지까지 폭 1500㎜, 연장 36.9㎞로 설치된다.

▲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용수공급시설 노선도. ⓒ용인시 제공

생활용수는 용인정수장에서 하루 8100톤 공급되며, 유림배수지 인근 송수관로부터 사업대상지까지 15.7㎞ 길이의 관로(400㎜)가 매설된다.

용수공급시설은 다음달 중 착공해 반도체 팹(공장) 가동 이전인 2026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용수공급시설 설치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한강유역환경청, 여주시, 이천시 등 15개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취수 지역인 여주시의 상생 방안 요구로 인·허가 절차가 다소 지연되기도 했으나 지난 21일 여주시와 SK하이닉스,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이 상생협약을 체결하면서 문제가 해결됐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운영에 필요한 또 다른 핵심 기반 시설인 전력공급시설은 오는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지난 5월 착공했다.

이상일 시장은 "오는 2027년 상반기 첫 반도체 팹이 차질 없이 정상 가동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사업시행자인 용인일반산업단지(주)가 처인구 원삼면 일원에 약415만㎡ 규모의 부지를 조성하고, SK하이닉스가 120조원을 투자해 총 4개의 반도체 팹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