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과 광주광역시 남구가 28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성 장흥군수, 왕윤채 장흥군의회 의장,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황경아 광주 남구의회 의장 등 15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양측은 다양한 방면에 걸친 상호교류를 바탕으로 공동의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광주 남구는 전남 남부권 도시와 광주를 잇는 교통 요충지로 교육 문화 특구이자 도·농 복합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광주광역시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지정되는 등 경제산업 기반도 꾸준히 확대해 가고 있다.
협약을 통해 두 지역은 주민의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민간 차원의 교류 지원을 늘려가기로 했다.
행정, 경제, 문화, 예술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실질적인 교류로 양 지역간 상생발전을 위한 도·농 협력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광주 남구와 자매결연을 맺게 돼 의미가 깊다”며, “양 지역이 가진 장점과 특성을 최대한 살려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간다면 지역발전의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품격있는 문화, 관광, 역사 등 아름다운 지역 자원을 가지고 있는 장흥군과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 오랜 기다림을 통해 맺어진 우정인 만큼 더욱 끈끈한 인연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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