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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 우려 구리시 ‘인창동 굴다리’…안전 통행길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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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 우려 구리시 ‘인창동 굴다리’…안전 통행길로 변신

경기 구리시 인창동 굴다리(토끼굴)가 새롭게 변했다.

이곳은 아름마을공원 버스 정류장 앞에 있어 시민들이 자주 다닌다. 그러나 어둡고 답답해 범죄 발생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른바 토끼굴로 불린 구리시 인창동 굴다리. 주민자치위원회가 어둡고 답답한 공간을 환하게 바꿨다.ⓒ구리시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인창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특화 사업을 진행해 이곳에 벽화를 그렸다. 

또 의자를 설치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도 만들었다.

홍덕남 주민자치위원장은 “토끼굴은 회색 콘크리트 구조로 어둡고 칙칙했다”며 “이에 구리시 특색에 맞는 벽화를 그리고 사진 촬영 공간을 만들었다. 굴다리가 환화게 바뀐 만큼 범죄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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