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장흥군수가 지역 대표 특화 소득작목 재배시설 현장점검에 나섰다.
8일 장흥군 관산읍 레드향 농장과 대덕읍 참다래 농장에서 진행된 이번 현장방문은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대응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장흥군은 일조량이 많고 온화한 기후 조건을 활용해 참다래, 레드향 등의 작목을 장흥 대표 특화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참다래는 대덕읍을 중심으로 65농가 55ha를 재배하고 있다.
11월 상순까지 수확이 마무리되어 현재 선별과 포장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레드향은 관산읍을 중심으로 21농가 9ha를 재배하고 있으며 12월 말~1월 초가 되면 본격적인 수확철에 접어든다.
최근 물가상승에 따라 농자재 가격 인상, 농산물 소비 부진 등으로 참다래, 레드향 재배 농업인들의 경영 여건이 열악해지고 있다.
장흥군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농업환경제어 스마트팜 관리기술, 우량묘목, 생력화 장비 등을 적극 보급하고 있다.
김성 군수는 “최근의 어려운 경제 상황과 기후변화 등으로 과수 등 원예작물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며, “레드향, 참다래와 같이 장흥군의 기후에 알맞은 작목을 지속 발굴하고, 생산비 절감기술을 적극 투입해 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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