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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MLB 월드투어 코리아 무산...부산시도 공개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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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MLB 월드투어 코리아 무산...부산시도 공개 사과해야"

9월 공식 기자회견 통해 홍보했으나 결국 무산, 입장발표 없는건 부적절 태도 지적

지난 1992년 이후 무려 100년 만에 한국 땅을 밟을 예정이었던 미국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월드 투어가 무산된 가운데 부산 경기를 위해 공식 기자회견까지 진행했던 부산시도 책임소명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의당 부산시당은 2일 논평을 통해 "MLB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 대회 개최 취소 사태에 대해 부산시는 시민에게 공개 사과하고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을 따져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 '2022 MLB 월드 투어' 부산 기자회견. ⓒ부산시

앞서 부산시는 지난 9월 19일 시청사 2층에서 '2022 MLB 월드 투어'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11월 11일 사직 야구장에서 MLB 올스타 팀과 남부 연합팀(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NC 다이노스)가 경기를 갖는 등 총 4차례에 걸쳐 MLB 올스타 팀이 경기를 진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10월 29일 KBO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MLB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가 취소됐다는 사실을 밝혔고 MLB 사무국도 같은날 월드투어 취소를 공식 발표하면서 이같은 계획은 무산됐다.

이에 정의당 부산시당은 공식 기자회견까지 열면서 MLB 월드투어 부산 경기를 홍보했던 부산시도 무산에 대한 책임소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당은 "대회 개최와 관련해서는 공식 입장과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치적처럼 자화자찬하면서도 대회 취소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발표 없이 부산시는 어떤 책임과 문제가 없는 것처럼 넘어가는 것이 과연 부산시민을 책임지고 있는 부산시의 적절한 태도인지 문제제기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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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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