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작업치료학과 대학원생들이 대한작업치료학회 학술상 및 우수학위논문상을 수상했다.
먼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손영수씨가 우희순 교수와 진행한 ‘포괄적 구강안면기능척도의 개발’을 주제로 한 연구로 작업치료 분야의 근거 기반 실행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학술상을 받았으며 석사학위를 취득한 성지영씨가 우수학위논문상을 받았다.
성지영 씨가 받은 우수학위논문상은 대한작업치료학회에서 올해 처음 신설한 상으로 최근 3년의 석사 및 박사학위 논문 중 작업치료 학문 발전에 기여했다고 인정되는 석·박사 학위논문이 각각 2편씩 선정됐다.
최유임 교수 지도를 받아 ‘아동작업치료에서 부모 상담과 교육에 대한 작업치료사 인식 및 실태조사’를 주제로 석사학위 논문상에 선정된 성지영 씨는 "아동 분야의 작업치료사로 근무하면서 석사과정을 함께 진행해 졸업논문이 우수한 성과를 내 기쁘고 앞으로도 임상과 연계한 근거 기반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작업치료학과 최유임 대학원 주임교수는 "대학원 작업치료학과는 2020년 개설한 이후 지난해부터 2년 연속 작업치료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하고 석사 및 박사 과정 대학원생 모두 작업치료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짧은 기간 동안 탁월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원광대 대학원 작업치료학과는 전북을 넘어 수도권과 대전권 등 전국의 임상가들이 입학해 작업치료 분야를 이끌 연구자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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