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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로버·벤츠 포함…경기도, 체납자 압류동산 온라인 공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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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로버·벤츠 포함…경기도, 체납자 압류동산 온라인 공매 시작

레인지로버 4000만원, 마세라티 2800만원, 벤츠 1500만원. 경기도가 온라인으로 공개 매각하는 체납자 압류동산 포함 물품이다.

2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을 통해 압류한 명품시계와 가방 등을 이날부터 온라인 공매를 시작한 가운데 이들 차량도 공매 대상에 추가했다.

▲경기도 온라인 공매 물품에 포함된 레인지로버 차량. ⓒ경기도

앞서 도는 지난 13일 △샤넬‧루이비통 등 명품가방 96점 △롤렉스 등 명품시계 25점 △다이아몬드반지 등 귀금속 371점 △고려· 조선시대 생활 도자기 5점 등 공매대상 물품을 공개했다.

지난 17일에는 자동차 160대를 추가로 공개, 이번 매각 대상 물품은 1235점으로 늘어났다.

입찰방식은 물품별로 감정가 이상 가장 높은 가격을 입찰하는 사람에게 낙찰되며 오는 28일 오전 10시 온라인 공매사이트(https://www.laors.co.kr)를 통해 발표한다.

▲경기도 온라인 공매물품에 포함된 마세라티 차량. ⓒ경기도

한편 지난 17일 오픈한 공매사이트는 하루 평균 접속자가 5만여 명이 몰리는 등 일 평균 접속 뷰가 40만건에 달했다.

입찰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www.gg.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낙찰받은 공매 물품이 가짜로 확인될 경우 납부한 금액 환불과 동시에 감정가액, 즉 최저입찰가의 100%를 보상해 주는 낙찰자 보호 장치도 마련됐다.

류영용 도 조세정의과장은 “온라인 공매에 나온 물품들은 고질적 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해 확보한 동산들이 대부분”이라며 “새로운 징수방법 개발 등 빈틈없는 조세행정을 통해 성실 납세 풍토 조성 확립과 공정과세에 더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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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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