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식콘서트' 20일 시흥서 개최…3년 만에 대면 강연

올해 첫 '경기도 지식콘서트'가 오는 20일 저녁 7시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배움을 보다'를 주제로 열린다.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18일 이같은 내용의 '2022년 제1회 경기도 지식콘서트'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2022 경기도 지식콘서트' 개최 안내문. ⓒ경기도

이번 지식콘서트에는 샘 리처드(Sam Richards)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교수, 이금희 아나운서, 인기소설 '재수사'의 장강명 소설가, 마케팅 전문가 조서환 대표, 한동일 바티칸 대법원 변호사 등 5인의 강연자가 무대에 선다.

강연은 △모두가 승리자가 되는 방법, K-퓨처(샘 리처드&로리 멀베이) △한마디 말이 사람을 성장시킵니다(이금희) △두 번의 퇴사를 거치면서 배운 것(장강명) △인생의 장애를 넘어 배워야 하는 이유(조서환) △방황하는 어른들을 위한 공부법(한동일) 등이 예정돼 있다.

지식콘서트는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에서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는 대규모 오프라인 강연회로, 'CBS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2017년 수원에서 첫 개최 이후 광명, 의정부, 파주, 고양 등 도내 시군을 방문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54명의 명사가 강연에 참여했다.

지식콘서트 참여는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www.gseek.kr)' 누리집 첫 페이지 상단에 있는 '지식콘서트' 배너(이미지)를 클릭한 후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콘서트 전날(19일) 낮 3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0명에게 문자로 입장권을 발송한다.

이화진 평생교육국장은 “3년 만에 재개되는 대면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10월 시흥을 시작으로 12월까지 김포, 평택에서 총 3번의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니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