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심한 관심과 신속한 대처로 지역주민의 소중한 재산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새마을금고 직원 A씨에 대해 전남 여수경찰서가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13일 여수경찰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여천지점에서 출납업무를 맡고 있는 A씨는 지난 7일 15:43경 보이스피싱 사기범에 속아 현금을 인출 하려던 고객으로부터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직감해 현금 인출을 제지해 범죄피해를 막았다.
A 씨는 고객이 금융사기 예방 문진표 작성 및 인출 목적 확인 등을 하는 과정에서 수상한 점을 발견해 즉시 112에 신고해 현장경찰관과 함께 피해를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우선 고객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지 않아 다행이다. 처음 겪는 상황이라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대응했다. 고객들이 보이스피싱 등 사기피해를 입지 않고 자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은행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표창장 수여식에서 정성록 서장은 “소중한 신고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해준 은행원에게 감사드린다”며 “ 보이스피싱은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빼앗고 눈물을 자아내는 악성사기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범죄수법 홍보를 통해 지역주민의 재산피해 예방에 주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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