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용인시 종합감사를 실시키로 하고, 이 기간 중 도민 제보를 받는다.
12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번 감사부터 도민제보 창구를 다양화해 감사반장과 시민감사관이 직접 제보를 받는다. 인허가 비리, 공직자 위법·부당 행위 등에 대해 제보를 접수한다.
또한 불합리한 규제개선과 민생경제 회복 등 공공의 이익을 구현한 적극행정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면책제도를 활용하면서 소극행정, 복무기강 해이 등은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제보는 용인시청 내 감사장(3층 비전홀)을 직접 방문하거나, 감사반장 (qsweet@gg.go.kr), 시민감사관(gyeonggido22@naver.com), 공익제보핫라인(hotline.gg.go.kr)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공익제보핫라인으로 제보된 사항은 보·포상금 대상이 될 수도 있다.
도는 제보자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익명으로 처리할 예정이며 일체의 불이익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이희완 도 감사총괄담당관(감사반장)은 “인허가 비리 등을 포함한 각종 불편사항과 공직자의 위법·부당한 행위에 대해 직접 제보해주시면 시민감사관과 함께 공정하게 검토하고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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