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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구둣발' 사진 다시 소환…'윤석열차' 만평 영감 준 사진은 바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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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구둣발' 사진 다시 소환…'윤석열차' 만평 영감 준 사진은 바로 이것

전국학생만화공모전에서 카툰 부문 금상을 수상한 '윤석열차' 만평을 그린 고등학생이 지난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당시 후보)가 기획한 '윤석열차' 이벤트에서 윤 대통령이 구둣발을 앞좌석에 올린 사진에 착안해 해당 만평을 그렸다는 배경이 전해졌다.

5일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윤석열차'를 그린 고등학생이 재학 중인 A고등학교 교감은 "지난 대선 기간에 윤 대통령이 열차 안에서 ‘신발을 벗지 않고 의자에 발을 올린 일’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작품을 만들었다더라"고 전했다.

그는 "학생을 따로 면담했고 격려해줬다. 혹시라도 학생에게 상처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이번 일이 트라우마가 돼선 안 된다"며 "공모 분야인 카툰은 원래 시사적인 내용으로 세태를 풍자하는 그림이다. 우리 학생은 응모 분야 성격에 맞게 시사적인 풍자 그림을 제출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A고등학교에 만평을 그린 학생을 겨냥한 욕설 전화가 걸려오는 등 불편한 전화들이 많이 온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열정열차'(별칭 윤석열차)라는 이벤트를 기획, 무궁화호를 임대해 전국을 다니며 유세를 했다.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 관계자가 이 사실을 홍보하며 올린 윤 대통령은 사진 속에서 구둣발을 앞 좌석에 올리고 있었다. 이때문에 논란이 일었다. 

▲'윤석열차'라 이름붙은 임대 열차를 탑승한 후보 시절 윤석열 대통령. 이 사진은 윤석열 캠프 참모 중 하나였던 이상일 전 의원(현 용인시장)이 직접 페이스북에 올려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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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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