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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명작페스티벌 5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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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명작페스티벌 5일 팡파르

음성군꽃잔치·음성청결고추축제·음성인삼축제 등 통합…음성지역 명품 작물의 통합 축제

▲충북 음성군이 오는 5일 부터 9일 까지 음성명작페스티벌을 개최해 지역의 농특산물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한다. 음성명작페스티벌 포스터 ⓒ음성군

충북 음성군이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고추와 인삼, 화훼 등을 알리기 위한 음성명작페스티벌이 오는 5일 부터 9일 까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음성명작페스티벌은 군의 대표 농산물인 고추·인삼·화훼 등 우수 농산물을 테마로 개최해오던 음성군 꽃잔치·음성청결고추축제·음성인삼축제 등 3개의 농산물 축제를 하나로 통합해 지난 2020년부터 탄생한 축제다.

이 행사는 음성군의 농부가 1년 동안 정성껏 재배한 농·축산물을 한자리에 모아 잔치를 열어 먹고, 즐기고, 사고 싶은 소비자를 초대해 농부와 지역 사람들을 어우러지게 하는 사람 중심의 축제로 음성군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우수성과 가치를 전달하게 된다.

열림의 날인 5일에는 농부의 사계절을 주제로 개막식이 열리며 노라조, 강혜연 등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지고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둘째 날인 6일에는 ‘진짜 농부를 찾아라’와 나태주, 홍서현, 나상도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는 등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셋째날인 7일에는 명품 樂공연, 넷째날인 8일에는 명품 보이스 공연이 예정돼 있다.

9일에는 올해의 음성명작 대상 시상과 아카펠라 공연, 퓨전국악 공연을 끝으로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행사 기간 동안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다양한 체험과 행사가 마련된다.

‘보물 곳간을 열어라’를 비롯해 △농산물 전시 및 품평회 △농산물 낚시 △장 담그기 △초화류 심기 △팜크닉 △명품장터 △명작세일 △버스킹 공연 △MZ포토존 △허수아비 전시 △명작 극장 등 갖가지 체험과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특히 ‘진짜 농부를 찾아라’는 관객들과 함께 진짜 농부와 가짜 농부 중 진짜 농부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농부들이 직접 출연해 알쏭달쏭한 묘미를 맞보게 할 예정이다.

또 ‘보물 곳간을 열어라’는 축제장 곳곳에 숨겨둔 120개 중 진짜 열쇠 20개를 찾아 보물곳간을 열면 경품(농산품)이 쏟아진다.

매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는 화분 무료 나눔 행사도 진행돼 축제도 즐기고 작은 선물도 받아 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또 축산인 한마음 단합대회, 지역 예술인 공연, 농업경영인 가족 체육대회, 음성군 농업인 학습단체 한마음 대회 등 농업인과 군민이 함께 참여하고 꾸미는 무대도 마련된다.

명품장터에서는 고추, 인삼, 화훼, 축산물, 과수 등의 우수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특히 구매자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 택배·인삼 세척 서비스가 제공된다.

음성읍 인삼 달고나 만들기, 소이면 사과잼 만들기, 원남면 과일모형 헤어핀 만들기, 맹동면 수박씨 옮기기, 대소면 인절미 만들기, 삼성면·생극면 다육이 화분 만들기, 감곡면 복숭아 붕어빵 만들기 등 각 읍면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을 활용한 체험은 색다른 경험을 안겨준다.

조병옥 군수는 “지역의 명품 농축산물을 활용한 음성명작페스티벌에 오시면 볼거리·먹거리·즐길 거리가 가득하다”며, 올 가을 풍성하고 정이 넘치는 푸근한 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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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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