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K-바이오밸리 구축 위해 산·학·연·병 전문가 회의 가져

경기도가 광교테크노밸리와 바이오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9개 시·군을 연계한 K-바이오밸리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TF회의를 개최했다.

2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30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경기도-시·군 바이오 혁신 전담조직(TF)' 3차 회의를 개최했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회의에는 한국바이오협회 손지호 본부장, 강원테크노파크 안재호 센터장, 서울대 시흥캠퍼스 김규홍 본부장, 동국대 일산병원 이규옥 팀장, 의료바이오 새싹기업 리셉텍 고휘진 대표 등 산·학·연·병 전문가가 참석했다.

또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시흥·김포·고양·파주·성남·화성·남양주·하남·연천 등 바이오 사업을 추진하거나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추진·계획하고 있는 9개 시·군도 함께했다.

도는 바이오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도내 시·군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중심의 연구역량(장비·인력)을 연계한 K-바이오밸리 혁신 생태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안재호 센터장이 강원도의 바이오산업 육성 사례를 발표해 경기도의 정책방향과 핵심사업의 추진상황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도 과학기술과 김정환 연구지원팀장이 경기도 K-바이오밸리 육성 전략에 대해 발표했으며, 각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추진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건의 사항 등을 논의했다.

최혜민 도 과학기술과장은 “정기적인 도-시·군 바이오 혁신 전담조직(TF) 회의를 통해 경기도 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광교테크노밸리를 연구산업진흥단지로 지정해 바이오산업 허브로 육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