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이화영 킨텍스 대표 구속…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즉각 파면해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이화영 킨텍스 대표 구속…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즉각 파면해야"

"이재명 전 지사의 임명 책임" 지적… 킨텍스 포함 도 산하 모든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요구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 그룹에서 수억 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즉각적인 파면을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촉구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28일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화영 대표는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최 측근으로, 그의 구속은 측근인사 및 정실인사의 문제점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만큼 이 전 지사에게 분명한 책임이 있다"며 "김동연 지사는 사적 비리로 도민에게 피해를 준 이화영 대표이사를 즉각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8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에 대한 파면을 촉구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특히 킨텍스를 포함한 도 산하기관 전체로 기관장 인사청문회를 확대할 것을 경기도에 요구했다.

이들은 "이화영 대표가 과거 대북사업 및 남북경협에 관심을 가졌고, 쌍방울 그룹과의 관계가 남북경협을 매개로 맺어졌다는 사실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혹시라도 사적 이익과 정치적 야망을 위해 공직을 불법으로 사용한 사실이 없는지 여부를 철저하게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이 대표가 평화부지사, 킨텍스 대표로 재직하며 활동했던 사항들을 꼼꼼히 검토해 이 전 지사가 망쳐 놓은 도정을 정상 상태로 돌려놓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의회 차원에서 이 대표 사건의 진상을 낱낱이 밝힐 수 있는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번 사례를 거울 삼아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검증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