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창현 전 감사원 사무관, 성남시 감사관 선임
경기 성남시는 민선 8기 첫 감사관을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신임 감사관에 윤창현(57) 전 감사원 사무관을 선임했다.
다음 달 1일 정식 임용되는 윤 감사관은 2024년 9월 30일까지 2년간 △감사 종합계획 수립·추진 △산하기관 감사 △청렴 정책 추진 △비위 사실 조사와 징계 업무 △시민의 권익 보호 등 감사 분야 전반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1989년 공직에 입문한 윤 감사관은 2014년부터 감사원에서 근무하면서 공공기관감사국과 특별조사국 및 국토해양감사국 등을 거쳤다.
윤 감사관은 "성남시의 감사역량을 끌어 올려 청렴하고 공정한 성남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남시 ‘메타버스 플랫폼 게임아이디어 리그전’ 개최
경기 성남시는 ‘2022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 플랫폼 게임아이디어 리그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음 달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일상, 플레이를 통해 세상을 바꾸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학생과 청년들에게 게임 제작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 대상은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초·중·고·대학생 또는 만 34세 이하 청년 등 100명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시험적으로 제품화한 자신의 게임아이디어를 상호 평가하고, 전문가 평가를 통해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10명의 게임아이디어를 선정, 상장과 함꼐 각 50만 원씩 총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리그전은 전문지식이 없어도 아이디어를 제안해 게임을 만들어 볼 수 있고, 이를 통해 게임 실무와 환경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다"며 "학생과 청년들의 게임 분야 진로 방향 확장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희망자는 다음 달 23일까지 구글 신청폼(https://forms.gle/M2qhJMn8746FfqfK6) 또는 QR 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 성남시의회, 정책지원관 공모
경기 성남시의회는 의회의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지원관을 공개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반임기제 공무원(7급 상당)인 시의회 정책지원관은 지방의회의원의 조례안 작성과 정책 개발을 비롯해 시정 질문 및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등의 의정활동 지원을 담당한다.
또 이와 관련된 자료의 수집·조사·연구 등의 실무도 지원한다.
시의회는 이번 정책지원관 채용 과정에서 행정학과와 법학과 및 법학전문대학원 출신으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 △공공기관 등에서 정책개발 지원 및 법률서비스 지원 등의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을 우대할 방침이다.
원서 접수 기간은 다음 달 12∼14일이며, 의회사무국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의회는 인사위원회를 통해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합격자에 한해 인성검사 및 면접시험 등의 절차를 거쳐 11월 초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광순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시행하는 정책지원관 채용에 유능하고 참신한 분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바란다"며 "우수한 인재 채용을 통한 의회 역량 강화로 진정한 지방자치가 구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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