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5개 업체, 우즈벡 의료산업전 380만달러 수출상담

4개 의료기관, 타슈켄트 주립암센터와 보건의료 협력사업 MOU 체결

경기도가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지난 21일~23일 열린 '2022 우즈베키스탄 의료산업전시회(UzMed Expo 2022)'에 도내 5개 업체가 참가해 38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도는 '경기도 공동관'을 차려 외국인 환자 유치와 의료기관 해외 진출 위한 상담을 도왔다.

▲우즈베키스탄 의료산업전시회 '경기도 공동관'. ⓒ경기도

엑스레이, 의료용 가스공급장치 관련 등 5개 업체는 전시회를 찾은 인근 중앙아시아 국가 바이어들과 상담을 통해 제품 설명과 구매 의향 등을 타진했다.

도는 또 현지 외국인 환자 유치와 의료기관 해외 진출을 위해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명지병원 △분당제생병원 △윌스기념병원 등 도내 4개 의료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보건의료대표단을 파견했다.

전시회 기간 중 △메디컬 경기 콘퍼런스 △메디컬 경기 B2B(기업 간 전자상거래) 비즈니스 포럼 △메디컬 경기 환자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렸다.

특히 도내 4개 의료기관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주립암센터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보건의료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