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환경공학과의 전강민 교수 연구팀이 버려지는 제강 슬래그와 커피찌거기를 활용해 수중의 인을 효율적으로 회수할 수 있는 ‘고효율 친환경 인 회수 흡착제’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전강민 교수와 신재관, 손창길 연구원(지속가능환경기술연구실)이 참여했다.
연구진이 새로 개발한 흡착제는 다양한 이온들이 존재하는 수용액에서 인 성분의 선택적 분리가 가능하고, 인 흡착 후 고형 비료로 재활용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전강민 교수는 이번 ‘고효율 친환경 인 회수 흡착제’ 개발에 대한 연구 결과를 환경 분야 SCI급 국제학술지인 Chemical Engineering Journal(Impact Factor=14.66) 9월 6일(화)자에 게재했다.
전강민 교수는 “흡착제 개발을 위해 함께 노력해준 연구팀에게 감사드린다”며 “유‧무기 폐기물을 활용하여 유한한 자원인 인을 효과적으로 회수하고 친환경 인 회수 흡착제를 제조하는 기술은 환경공학 분야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강민 교수 연구팀은 최승목 한국재료연구원 박사, 박진수 상명대학교 교수, 이소영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과장, 김호석 ㈜아크로랩스 대표와 컨소시움을 구성해 농촌진흥청의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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