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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보건환경연, 캡슐커피 알루미늄 함량 '안전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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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보건환경연, 캡슐커피 알루미늄 함량 '안전한 수준'

간편하게 내려 마실 수 있어 수요가 늘고 있는 캡슐커피의 알루미늄 함량은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대형유통매장, 백화점,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4개 브랜드 캡슐커피 76개를 수거해 알루미늄 함량을 조사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전경. ⓒ경기도

연구원은 최근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 카페' 수요 증가에 맞춰 캡슐커피에 대한 안전성 검증 차원에서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캡슐커피 머신으로 커피음료를 만든 후 음료 내 알루미늄 함량을 조사한 결과 평균 0.01 mg/L로 나왔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해 식품위해평가도 실시했다. 캡슐커피 음료를 통한 알루미늄 인체 노출량은 0.06 mg/kg b.w./week로, 잠정 주간 섭취 허용량(PTWI) 대비 3% 수준으로 건강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식품첨가물위원회(JECFA)에서 발표한 알루미늄의 잠정 주간 섭취 허용량(PTWI)은 2 mg/kg b.w./week다. 잠정 주간 섭취 허용량(PTWI)은 체중 70 kg 성인이 평생 섭취해도 인체에 무해한 1주간 섭취 한계량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캡슐커피를 이용하는 사람들 가운데 일부가 캡슐커피 포장지로 사용되고 있는 알루미늄의 안전성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어 실험을 진행했다”면서 “도민들이 궁금해 하는 생활 속 식품 안전을 주제로 계속해서 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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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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