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신임 대변인에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감사관에 최은순 변호사, 중앙협력본부장에 태광호 전 행정안전부 정책보좌관을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신임 대변인은 2017~2019년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실 행정관으로 근무했으며 2019~2020년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을 역임했다. 또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민주당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김 신임 대변인은 “민선 8기 경기도정의 원활한 언론홍보 활동을 통해 도민들의 정책 이해와 정책 체감도를 높이는 한편 신속·정확한 보도를 위해 언론취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 신임 감사관은 1989년 제3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 중이며, 2003~2004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실 비서관을 지냈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비상임위원, 서울시 감사위원, 정부혁신추진협의회 위원, 민선8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 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
최 신임 감사관은 “공정·투명한 감사로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조직구성원들이 도민을 위한 변화와 혁신, 적극행정이 가능하도록 감사패러다임과 시스템 전환 등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국회와 중앙정부 협력업무를 담당할 중앙협력본부장에는 태 전 행안부 정책보좌관이 발탁됐다. 그는 2009~2012년 정세균의원실 비서관, 2017~2018년 경기도 연정협력국장, 2018~2021년 화성시 정책보좌관 등을 거쳐 지난해 행안부 정책보좌관을 역임했다.
태 신임 중앙협력본부장은 “지방자치단체와 정당, 중앙부처에서 일했던 경험을 토대로 경기도의 위상을 높이고 도정 현안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국회와 중앙정부 부처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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