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경기도의장 "공정·혁신 바탕으로 의회사무처 인사 실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부천1)이 "공정과 혁신을 바탕으로 의회사무처 인사체계를 도입하겠다"라고 강조했다.

5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염 의장은 이날 오전 도의회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9월 월례조회에서 "지난달 말 마무리 된 제11대 의회사무처 첫 인사는 조직적 안정을 취한 인사"라고 평가하며 이같이 밝혔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9월 월례조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염 의장은 "원 구성이 늦어진 탓에 기존에 정리된 안정적 기조를 채택하는 방식으로 이번 인사를 진행했다"라며 "이제 끊임없이 준비하고 변화해야 하는 만큼, 앞으로는 공정성과 조직의 혁신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의회사무처 인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공서열과 더불어 업무 성과와 조직에 대한 헌신 등을 폭넓게 고려해 인사하겠다"라며 "인사권 독립에 따른 급격한 변화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기법이나 방법을 어떻게 도입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고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염 의장은 마지막으로 "의원이 도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때에 따라서는 견인하는 역할을 의회사무처 직원이 해 줘야 한다"라며 "경기도의회가 전국 17개 의회를 선도하며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직원 여러분께서 헌신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월례조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인사발령자 임용장 교부, 모범공무원 표창 수여 등도 함께 열렸다.